말씀, 기도, 묵상

[2023-12-30] 시련을 이기는 습관

우공81 2023. 12. 30. 08:11

Pixabay로부터 입수된 652234님의 이미지 입니다.
Pixabay 로부터 입수된  652234 님의 이미지 입니다.


오늘 말씀은 『김병삼 목사의 매일만나』 7월 31일 시련을 이기는 습관입니다. 

 

https://youtu.be/XHkl--E8f7w?si=x2WEmzXfQkQZshAt

우선 역경과 시련의 차이가 무엇일까요?

역경은 상황 그 자체가 아니라, 하나님과 나의 불일치로 발생하는 것으로서, 하나님께 순종할 때는 역경으로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사도들이 자신들의 기쁘게 자신들의 사명을 다하고 순교했던 것처럼요.

 

시련은 우리 삶에 찾아오는 어려움입니다. 

제 아내가 죽은 것이나, 제 눈이 망가진 것도 모두 살면서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일들입니다.

이런 시련은 하나님을 믿고 의지함으로써 극복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택하신 자녀라고 시련이 면제되지 않습니다.

대신 시련을 극복할 힘을 주십니다. 시련을 극복하는 것은 인내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견딜 수 없는 시련을 주지 않으신다고 합니다.

 

베드로전서 4장
12. 사랑하는 자 들아 너희를 시련하려고 오는 불시험을 이상한 일 당하는 것 같이 이상히 여기지 말고   
13. 오직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 이는 그의 영광을 나타내실 때에 너희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려 함이라   
14. 너희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치욕을 당하면 복 있는 자로다 영광의 영 곧 하나님의 영이 너희 위에 계심이라

 

베드로전서 말씀대로 시련을 당하더라도 불평하지 말고, 영적으로 담대하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이 부름 받은 이유는 순종하기 위해서입니다.

그 시련에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순종하고, 인내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으로서 훈련이 되는 과정입니다.

순종이라는 것은 내가 원하는 것으로 섬기기를 원하거나 나의 계획을 하나님께 구하는 것이 아니라,

전적으로 하나님께 뜻을 구하는 것입니다.

 

이 부분에서 확 와닿았는데요. 믿음이 생기면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올해 승진을 못하면, 하나님의 뜻이 여기 없다 여기고, 회사를 그만두려는 생각까지 했는데요.

승진을 하고 나서 기도하면서, 회사 안에서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하나님께 사람들을 인도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려면, 사람들도 잘 챙기고, 일도 잘해야 하고.. 그렇게 생각하니, 회사에서 좀 더 높은 곳으로 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시작은 그랬는데, 어제 제가 2023년을 마무리하면서 쓴 글을 보면 주객이 전도된 것 같습니다. (다른 블로그에 썼습니다.)

 

나는 아무렇지 않지 않다. 그러나, 바뀐 삶을 살겠다. -2023년을 마무리하며 (tistory.com)

 

나는 아무렇지 않지 않다. 그러나, 바뀐 삶을 살겠다. -2023년을 마무리하며

2023년 올 한 해도 끝이 났다. 한 해를 마무리하며, 2022년 말에 쓴 글을 읽어보았다. 2022.12.31 - [일상생활과 작은 정보들] - 나는 아무렇지 않기로 정했다 - 2022년을 마무리하며 나는 아무렇지 않기

woogong80.tistory.com

 

어제는 몰랐는데, 오늘 말씀을 듣고, 어제의 글을 보니,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의 목적과 계획으로 하나님을 몰아붙이는 것처럼 보입니다(김병삼 목사님 표현).

이것은 크게 잘못한 것이고, 하나님을 빙자해 나 자신의 우상을 세운 것입니다.

 

하나님, 분명히 시작은 하나님을 생각하였음에도, 계속해서 하나님 말씀을 듣고 묵상하지 않으면,

여지없이 세상의 것들에 눈이 돌아가는 저를 발견합니다. 

부디, 이 부족한 양을 용서하여 주시고, 어떠한 순간에도 하나님의 뜻을 먼저 구하는 삶을 살게 하여 주세요.

오늘도 좋은 말씀으로 일깨워주심에 감사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