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기도, 묵상/주님은 나의 최고봉(2024년 새벽기도)
[2024-01-17][주나최] 부르심 속에서 드러나는 하나님의 속성
우공81
2024. 1. 17. 06:33
새해를 맞이하여, 날짜에 맞춰 『주님은 나의 최고봉(My Utmost For His Highest), 오스왈드 챔버스』와 이에 대한 『김병삼 목사의 매일만나』 유튜브 채널의 "주님은 나의 최고봉" 말씀을 듣고 새벽기도하는 것으로 정했습니다.
오늘은 주나최 1월 17일 자 말씀 "일상적인 삶의 사명"으로 묵상하고 기도드립니다.
책만 보아도 될 것 같지만, 신앙적으로 초보이다 보니, 책을 잘못해석할 여지가 있다고 생각해서 김병삼 목사님의 해설을 같이 듣습니다.
갈라디아서 1장
15 그러나 내 어머니의 태로부터 나를 택정 하시고 그의 은혜로 나를 부르신 이가
16 그의 아들을 이방에 전하기 위하여 그를 내 속에 나타내시기를 기뻐하셨을 때에 내가 곧 혈육과 의논하지 아니하고
말씀 요약
하나님의 부르심은 어떤 특별한 봉사를 위한 부르심이 아닙니다.
내가 하나님의 속성에 접하게 될 때 나는 주를 위해 무엇을 하고 싶은지 깨닫게 됩니다.
봉사는 부르심이 아니라 하나님이 속성과 나의 속성이 일치된 모습이 현실 속에서 드러나는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거듭남을 통해 내가 주님의 속성을 받고 그분의 부르심을 들을 때,
그 신성한 부름은 놀랍게도 내 속에 임한 주님의 속성을 부르게 됩니다.
그래서 이 둘이 함께 일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자신을 내 안에서 나타내십니다.
그러면 나는 주님을 향한 사랑의 마음 가운데 나의 일상적인 삶에서 그분을 섬기게 됩니다.
나의 묵상
오늘은 하나님의 부르심과 봉사에 대한 묵상입니다.
저는 하나님의 부르심과 봉사를 비슷한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챔버스는 봉사가 부르심 그 자체가 아니라 부르심에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결과라고 합니다.
이 부분을 깊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저는 아직 제가 죄 사함을 받고 거듭난 상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제가 하고 있는 봉사나 그와 비슷한 행동들이 하나님의 속성이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무의미한 행동인 것일까요?
자연스럽지는 않지만, 예수님을 따르고자 하는 결단에 따른 행동이니, 그 자체로 의미가 있는 것일까요?
어쩌면 그마저도 아니고, 아나니아와 삽비라처럼 인정욕구에서 비롯된 거짓된 행동일까요?
하나님, 어느 것이 제 속에 있는지, 저도 저를 알지 못하겠습니다.
다만, 저를 저보다 잘 아시는 주님께서 저를 부르시고,
그 부르심 속에서 자연스럽게 하나님의 속성이 나타나기를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