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23][주의뜻교회] 작은 마중물이 되는 2024
주의 뜻 교회 2024년 1월 21일 주일예배 "작은 마중물이 되는 2024" 말씀입니다.
말씀 요약
마중물이 무엇인가요?
마중물은 옛날 손펌프에서 물을 길어 올릴 때 수압차를 주기 위해 펌프에 붓는 한 바가지의 물을 의미합니다.
이 한 바가지의 물이 없으면 펌프질을 해도 물이 올라오지 않습니다.
하지만, 한 바가지의 물이 들어가면, 그 뒤로 계속 펌프질을 해서 물을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성경적으로 보면, 예수님 한 사람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심으로 모든 사람을 구원하신 것을 들 수 있습니다.
마중물은 더 큰 것을 위해 작은 희생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작은 희생으로 우리에게 엄청난 생명의 축복을 주신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성경에는 이스라엘 사람이 아니지만, 자신과 자신의 가족들과 친구들까지 하나님께로 이끄는 마중물이 된 사람이 있습니다.
사도행전 10장
1 가이사랴에 고넬료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이달리야 부대라 하는 군대의 백부장이라
2 그가 경건하여 온 집안과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며 백성을 많이 구제하고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더니
그는 이방 사람이었습니다. 이 사람이 어떤 사람인가 하니, 이 사람은 경건했다고 합니다.
경건하다는 것은 하나님을 바라보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유대인도 아닌 사람이 온 집안과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였다는 것도 특이합니다.
백성을 많이 구제하였다. 이것도 특이합니다. 군인이면 명령이나 따르면 되는데, 백성을 구제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항상 기도했다고 합니다. 이것이 중요합니다.
우리가 경건하고 하나님을 경외하고 구제하더라도 기도를 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뜻을 알기 위해 하는 것이지, 내가 잘 먹고 잘 살겠다고 기도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고넬료는 베드로를 만나기 전 가족과 친척, 친구까지 모두 모아서 베드로를 맞이합니다.
그 결과, 고넬료의 집에 모여 말씀을 듣는 모든 사람들에게 성령이 임하게 됩니다.
여러분 모두가 이런 가족, 친척, 친구의 구원을 이끄는 마중물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그리고, 가족, 친척, 친구를 넘어서 공동체에 영향을 미치는 사람이 나옵니다.
사도행전 9장
36 욥바에 다비다라 하는 여제자가 있으니 그 이름을 번역하면 도르가라 선행과 구제하는 일이 심히 많더니
37 그 때에 병들어 죽으매 시체를 씻어 다락에 누이니라
38 룻다가 욥바에서 가까운지라 제자들이 베드로가 거기 있음을 듣고 두 사람을 보내어 지체 말고 와 달라고 간청하여
39 베드로가 일어나 그들과 함께 가서 이르매 그들이 데리고 다락방에 올라가니 모든 과부가 베드로 곁에 서서 울며 도르가가 그들과 함께 있을 때에 지은 속옷과 겉옷을 다 내보이거늘
40 베드로가 사람을 다 내보내고 무릎을 꿇고 기도하고 돌이켜 시체를 향하여 이르되 다비다야 일어나라 하니 그가 눈을 떠 베드로를 보고 일어나 앉는지라
41 베드로가 손을 내밀어 일으키고 성도들과 과부들을 불러들여 그가 살아난 것을 보이니
42 온 욥바 사람이 알고 많은 사람이 주를 믿더라
도르가는 선행과 구제하는 일이 심히 많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를 통해 영향을 미쳤습니다.
도르가는 엄청난 일을 하지 않았습니다. 옷을 지어 과부들에게 나누었을 뿐입니다.
기계가 있었던 시절도 아니고, 도르가가 공장을 가동한 것도 아니고, 얼마나 많은 일을 했겠습니까.
하지만, 열심히 선행하고 구제를 했고, 많은 과부들이 그에 감복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 도르가가 죽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섬긴다고 죽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섬기더라도 죽거나, 병들 수 있습니다.
마중물이라는 것은 대단한 것이 아닙니다. 자신이 가진 재능, 작은 것이라도 희생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과부들은 베드로를 청합니다. 이것도 중요합니다.
스스로 기도도 할 수 있고, 다 할 수 있지만, 중요한 일은 영적 지도자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베드로는 무릎을 꿇고 기도합니다. 무릎을 꿇는 것은 하나님께 복종하는 것입니다.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것은 그만큼 간절한 기도를 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 응답을 받았을 때, "다비다야 일어나라" 한 것입니다.
믿음의 기도 끝에 도르가가 일어났을 때, 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주를 믿게 됩니다.
결국 도르가는 마중물이 된 것입니다.
우리가 작은 마중물이 되기 위해서는 기도를 해야 합니다.
고넬료도 도르다도 기도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모든 것은 기도를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모든 것은 성령을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우리가 스스로 작은 마중물이 될 수도 있지만,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 마중물이 되기 위해서는 성령의 도우심이 필요합니다.
"기도는 우리의 마중물을 감당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처음에는 작지만, 작은 기도가 큰 변화를 이끌어 낼 것을 믿습니다.
2024년 한 해, 작은 마중물이 되어보겠다. 결단하시길 바랍니다.
말씀 묵상
이번 주일에는 아이가 독감에 걸려서 예배를 보러 교회를 가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월요일 퇴근길에 잠깐, 그리고 자기 전에 잠깐 예배 영상을 보았습니다.
저는 마중물이 되라는 말씀보다, 기도를 하라는 말씀이 더 와닿았습니다.
이번 주 말씀에서 느낀 것은 오늘 새벽기도를 하면서 정리를 했기 때문에,
링크로 대체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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