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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기도, 묵상/주님은 나의 최고봉(2024년 새벽기도)

[2024-02-11][주나최] 마음이 기갈될 때

by 우공81 2024. 2. 11.

마음이 기갈될 때

새해를 맞이하여, 날짜에 맞춰 『주님은 나의 최고봉(My Utmost For His Highest),  오스왈드 챔버스』와 이에 대한 『김병삼 목사의 매일만나』 유튜브 채널의 "주님은 나의 최고봉(주나최)" 말씀을 듣고 새벽기도하는 것으로 정했습니다.
오늘은 주나최 2월 11일 자 말씀 "마음이 기갈 될 때 "으로 묵상하고 기도드립니다. 
책만 보아도 될 것 같지만, 신앙적으로 초보이다 보니, 책을 잘못해석할 여지가 있다고 생각해서 김병삼 목사님의 해설을 같이 듣습니다. 

https://youtu.be/taWgxvDZlPQ?si=mWIhsTLDKWH-PvtN
이사야 26장
3   주께서 심지가 견고한 자를 평강하고 평강 하도록 지키시리니 이는 그가 주를 신뢰함이니이다

 

말씀 묵상

1. 마음이 기갈 될 때

만일 당신의 마음을 주 앞에서 세우지 못했다면 지금 당장 세우십시오. 주님께서 임하실 때까지 기다리지 마십시오. 당신의 마음을 우상으로부터 멀리하고 주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당신의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께 순종시키십시오. 그러면 당신의 믿음과 함께 성령이 함께 역사할 것이기 때문에 어려움이 와도 능히 이길 수 있습니다. 자연 질서를 보면서 하나님 앞에서 가치 있는 생각을 할 수 있는 비결을 배우십시오. 해가 뜨고 지는 것, 하늘의 별들, 계절이 바뀌는 것을 보면서 감상에만 젖지 말고 언제나 주님을 섬기는 마음이 되도록 하십시오.
사도행전 16장
6   성령이 아시아에서 말씀을 전하지 못하게 하시거늘 그들이 브루기아와 갈라디아 땅으로 다녀가
7   무시아 앞에 이르러 비두니아로 가고자 애쓰되 예수의 영이 허락하지 아니하시는지라
8   무시아를 지나 드로아로 내려갔는데
9   밤에 환상이 바울에게 보이니 마게도냐 사람 하나가 서서 그에게 청하여 이르되 마게도냐로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 하거늘
10   바울이 그 환상을 보았을 때 우리가 곧 마게도냐로 떠나기를 힘쓰니 이는 하나님이 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우리를 부르신 줄로 인정함이러라

 

마음이 영적으로 기갈 되었을 때,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은 영적인 게으름입니다.

사도 바울이 아시아 전도를 위해 노력할 때, 하나님께서는 그 길을 막으셨습니다. 하지만 이때 바울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기다린 것이 아니라, 순종할 준비를 하고 기다렸습니다.

 

한 줄 노트1
영적 고갈이 올 때 ‘단순한 기다림’은 영적 게으름일 수 있습니다.

 

2. 마음이 온전히 주님을 향하도록

당신이 누구의 것이며 누구를 섬기는지 기억하십시오. 기억을 되살려서 당신 자신을 일으키십시오.
하나님을 향한 애정이 열 배로 늘어날 것입니다.
당신의 마음은 더 이상 기갈되지 않을 것이며 힘과 열정으로 넘치게 될 것입니다.
당신의 소망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환하게 비칠 것입니다.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눈앞에 계곡을 건너는 다리가 있습니다. 

그 앞에서 내가 이 다리를 건널 능력이 있는 가를 생각하는 것이 맞을까요?

이 다리를 만든 사람의 능력을 신뢰해야 할까요?

그 다리 앞에서 나의 능력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한 줄 노트2
하나님을 기억하는 것이 우리 인생의 최선입니다. 


묵상 질문!

두려움이 찾아왔나요? 영적으로 기갈 되어 있나요?
지금 무엇을 바라보고 있나요?

나의 묵상

저는 영적 고갈 상태에 있습니다. 오늘 묵상글을 보며 확실하게 깨닫습니다.

아침에 묵상글을 읽고 기도하면서, 구속의 은혜를 달라며, 믿음을 달라고 기도했지만, 

그것은 아침의 한 순간뿐이며, 하루종일 하나님을 생각하지 않습니다.

계속 세상적인 우상에 눈을 둡니다.

 

어제 자연 속에서 하나님을 찾으라는 묵상글을 보고, 하루종일 텐트를 새로 살 생각만 했습니다.

자연의 섭리 속에서 하나님을 느끼는 것이 목적이어야 하는데, 캠핑 그 자체에 생각이 꽂혀있었습니다.

캠핑을 생각하는 그 시간 어디에도 기도는 없었습니다.

 

앞서 묵상글에서 혼자만 열심히 하지 말라는 것을 아주 하나님을 놓으라는 것처럼 받아들이고 있었습니다.

이것은 영적 게으름입니다. 어떤 상황에도 기도를 멈추지 않고, 하나님께 순종할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아둔한 저를 깨우쳐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생각하는 것, 그리고 끝없이 기도하는 것임을 다시 한번 알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오늘 하루, 무엇보다 예수님에 대해 묵상하고 기도하는 그런 하루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