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열심히 하면 하나님께서 열심히 하실 틈이 없다.
어제 자기 전 묵상하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열심히 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열심히 하실 틈이 없는 게 아닐까' 사실 그렇게 뭘 열심히 한 것 같지도 않지만, 혼자 고민을 많이 하고, 어떻게 하면 하나님께 잘 보일까 지극히 제 주관적인 관점에서 노력한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간 오스왈드 챔버스의 『주님은 나의 최고봉』을 묵상하면서, 하나님께 맡기고, 나 스스로 열심히 하지 말라는 게 무슨 소리인지 이해를 못 했는데, 자꾸 하나님을 위해 무언가를 하려고 하지 말고, 그냥 하나님께 기도를 했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이런 글을 쓰거나, 성경 말씀의 의미를 파악하려고 애쓰지 말고, 기도시간을 더 확보해서 하나님께 맡기는 것이 좋지 않을까..(그래서 오늘 아침..
2024. 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