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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기도, 묵상/주님은 나의 최고봉(2024년 새벽기도)

[2024-01-28][주나최] 예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지는 않습니까?

by 우공81 2024. 2. 2.

예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지는 않습니까?

새해를 맞이하여, 날짜에 맞춰 『주님은 나의 최고봉(My Utmost For His Highest),  오스왈드 챔버스』와 이에 대한 『김병삼 목사의 매일만나』 유튜브 채널의 "주님은 나의 최고봉(주나최)" 말씀을 듣고 새벽기도하는 것으로 정했습니다.
오늘은 주나최 1월 28일 자 말씀 "예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지는 않습니까? "으로 묵상하고 기도드립니다. 
책만 보아도 될 것 같지만, 신앙적으로 초보이다 보니, 책을 잘못해석할 여지가 있다고 생각해서 김병삼 목사님의 해설을 같이 듣습니다. 

 

https://youtu.be/fDs2LN3yG6E?si=qKsXDcVp3L4fWDLv

말씀 요약

고집을 부리며 자기주장대로 하면서 자신의 야망을 이루려고 할 때마다,
우리는 예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자기 권리를 주장하며 자신의 의도를 관철시키려고 할 때마다,
우리는 예수님을 핍박하는 것입니다.
자기 존중을 주장할 때마다 우리는 체계적으로 주의 성령을 힘들게 하는 것입니다.
사울처럼 지식만이 우리 마음에 자리 잡을 때 우리는 반드시 예수님을 핍박하게 됩니다.
이러한 사실은 우리를 찔리게 합니다.
it is the most crushing revelation there could be

 

김병삼 목사님은 아브라함과 롯의 이야기로 이 부분을 해석합니다.

아브라함과 롯은 갈등으로 인해 헤어지게 됩니다. 롯이 먼저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며, 소돔과 고모라를 선택했고, 

결국 영적인 타격을 받게 됩니다. 

하나님의 뜻에서 벗어난 과도한 열정이나 자기주장은 주님의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주님을 아프게 하지 않습니까.

예수님의 영은 오직 한 가지만 의식합니다. 곧 아버지 하나님과의 완전한 하나 됨입니다.
주님께서는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 마 11:29"고 말씀하십니다.
내가 하는 모든 일들은 오직 주님과 완전한 하나 됨에 바탕을 두어야 합니다.
자신의 의지로 스스로 거룩해지려는 자세를 버리십시오.
이는 다른 사람에게 짓밟히고 우습게 여기며 무시를 당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오직 예수님께 순복 한다면 우리는 예수님께서 핍박받으시는 것을 막는 것입니다.

 

김병삼 목사님이 해주신 말씀입니다. 어디서 나오는 말인지는 모르겠네요.

Let my heart be broken by the things that break the heart of God.
하나님의 마음을 상하게 하는 일들로 내 마음이 상하게 하소서.

 

나의 묵상

오늘 말씀은 하나님을 위한다면서 제 방식을 고집하는 것이 도리어 예수님을 핍박하고 마음을 아프게 한다는 것입니다.
처음에 이 말씀을 듣고는 저와는 상관없는 이야기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그렇게 고집이 세지도 않고, 제 주장을 하거나, 내 야망을 이루려고 하는 것도 없다고 생각했으니까요.

그런데, 며칠이 지나, 이 부분에 대해 묵상글을 적는 지금은 또 조금 다릅니다. 

지난 며칠 동안 이 블로그 글을 적는 것이 뭔가.. 하나님과 멀어진다는 생각이 들어서, 간략하게 정리만 해놓고,

글을 올리지는 않았습니다.

곰곰이 생각해 보니, 블로그를 쓰는 것이 하나님이 이끄신 것이 아니라, 제 나름대로 방식으로 하나님을 위하려고 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이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는데도 계속 이 방식을 고집했습니다.

그러다 온 가족이 아프게 되고, 저도 시간이 나지 않아서 블로그를 일주일 쉬었습니다.

그렇게 블로그를 놓고 보니, 제가 제 방식을 고집함으로써 예수님을 핍박했음을 알았습니다.

지금 다시 블로그를 쓰고 있지만, 마음 가짐이 조금 다릅니다. 

이 블로그로 예수님을 섬긴다.. 는 건방진 생각은 없어지고, 그냥 오늘 묵상한 것을 정리한다. 는 개념으로 쓰니,

훨씬 마음이 좋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제가 제 고집과 욕심으로 하나님을 위한다는 착각에 빠지지 않게 하시옵소서.

오로지 예수님께 순복 하여 이끄시는 대로 이끌리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