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말씀은 『김병삼 목사의 매일만나』 8월 1일 자 부요함 가운데 살기 말씀입니다
오늘 아침부터 눈이 올 때부터, 아내 생각이 많이 나서, 마음이 싱숭생숭 편하지 않습니다.
상속세 때문에, 다음 주부터 틈나는 대로, 금융기관 돌아다니면서, 거래내역 뽑을 생각 하니, 그런 것도 스트레스가 됩니다.
수술받은 눈은 한 달이 지났건만, 더 나아지는 것 같지 않습니다. 이런저런 문제들로 점점 머리가 복잡해집니다.
그래서 아이들 씻기고, 잘 때까지 기다리지 못하고, 말씀을 들었습니다.
빌립보서 4장
10 내가 주 안에서 크게 기뻐함은 너희가 나를 생각하던 것이 이제 다시 싹이 남이니 너희가 또한 이를 위하여 생각은 하였으나 기회가 없었느니라
11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나는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고후 11:27
12 나는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 곧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고전 4:11
13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관계가 좋은 부부나 가정에서 경제적인 문제는 비중이 크지 않다고 합니다.
그것은 좋은 관계가 다른 문제들을 돌파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경제적인 문제들이나, 다른 여러 가지 문제들로 인해 고통스러운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믿음이 없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이 빌립보서 4장 13절에서 말하는 것처럼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라고 믿는다면
고통스러울 이유가 없습니다.
제가 지금 마음이 편치 못한 이유가 바로 이것 때문입니다.
사실 지금 가진 것도 충분한데, 좀 더 가지지 못한 것을 불안해합니다.
혹시라도 두 눈을 모두 잃으면 어쩌지?라는 생각 때문에 지금 가진 것으로 부족할지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불안함도 사도 바울처럼 하나님의 능력을 믿고 의지하면 모두 사라질 수 있을까요?
부유한 사람은 은행에 돈이 많지만, 부요한 사람은 마음에 가진 것이 많다고 하십니다.
저는 아직 부요한 사람은 아닌 것 같네요. (그렇다고 부유할 정도도 아니고요)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부유함이 아니라 부요함을 따르는 사람이 되어야
그 사역에 힘이 더해질 것이라고 하십니다. 사역이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제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소망하는 것도 부유함이 아니라 부요함을 가질 때,
더 잘해나갈 수 있을 것은 자명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 안에서 하나님께서 능력을 주심을 믿고, 부요함 가운데 사는 삶이 되면 좋겠습니다.
성령님께서 저에게 그런 부요한 마음을 주시기를 소망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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