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죽고 받은 보상금 중 5천만 원을 하나님께 드리겠다고 생각했습니다.(헌금, 기부 등 포함)
그리고, 어제 저녁에 그중 일부를 우크라이나에서 선교활동을 하시는 선교사님 계좌로 송금했습니다.
사실 보내기 전까지도 많이 고민을 했습니다.
제법 큰 금액이다보니, 우크라이나 선교에 쓰는 것이 맞는 것인지 판단이 서지 않았습니다.
(사실 아까운 생각도 조금...)
그러나, 결국 아래 말씀을 통해 마음이 움직였습니다.
"네 이웃을 사랑하라"
검색해 보니, 성경에는 이웃을 사랑하라는 말씀이 11번이나 나옵니다.
1. [레위기 19:18]
원수를 갚지 말며 동포를 원망하지 말며 너 이웃 사랑하기를 너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2. [마태복음 5:43]
또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3. [마태복음 19:19]
네 부모를 공경하라,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니라
4. [마태복음 22:39]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5. [마가복음 12:31]
둘째는 이것이니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라 이보다 더 큰 계명이 없느니라
6. [마가복음 12:33]
또 마음을 다하고 지혜를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과 또 이웃을 자기 자신과 같이 사랑하는 것이 전체로 드리는 모든 번제물과 기타 제물보다 나으니이다
7. [누가복음 10:27]
대답하여 이르되 네 마음을 다하며 목숨을 다하며 힘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였나이다
8. [로마서 13:9]
간음하지 말라, 살인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탐내지 말라 한 것과 그 외에 다른 계명이 있을지라도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그 말씀 가운데 다 들었느니라
9. [로마서 13:10]
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행하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
10. [갈라디아서 5:14]
온 율법은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자신 같이 하라 하신 한 말씀에서 이루어졌나니
11. [야고보서 2:8]
너희가 만일 성경에 기록된 대로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과 같이 하라 하신 최고의 법을 지키면 잘하는 것이거니와
이 말씀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이겠죠?
제가 선교에 대해 잘 알지 못합니다만, 어제 송금을 고민하던 제게 든 생각은 이렇습니다.
선교를 통해 복음을 전파하는 것이 목적이지만, 설사 그들이 예수님을 믿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그들을 섬기는 것이 "네 이웃을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에 따르는 일이 아닐까요?
주일예배 때 황재상 목사님 말씀, 그리고, 김병삼 목사님 유튜브를 통해 들었던 말씀이
하나님께서 제게 주시는 말씀으로 받아들여지자,
그 순간 결정 내리는 것이 어렵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송금하고 나서 마음이 아주 편안~~ 합니다.
남은 금액들도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좋은 일에 귀하게 쓰이면 좋겠습니다.
주님, 미천한 종이지만, 예수님의 말씀에 따라 살기를 원합니다.
오늘 적은 금액을 드렸으니, 기쁘게 받아주세요.
우크라이나에서 고통받는 사람들이 예수님을 만나는 축복을 받게 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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