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20][주나최] 모든 것에 대해 항상 새롭습니까?

새해를 맞이하여, 날짜에 맞춰 『주님은 나의 최고봉(My Utmost For His Highest),  오스왈드 챔버스』와 이에 대한 『김병삼 목사의 매일만나』 유튜브 채널의 "주님은 나의 최고봉" 말씀을 듣고 새벽기도하는 것으로 정했습니다.
오늘은 주나최 1월 20일 자 말씀 "모든 것에 대해 항상 새롭습니까?"으로 묵상하고 기도드립니다. 
책만 보아도 될 것 같지만, 신앙적으로 초보이다 보니, 책을 잘못해석할 여지가 있다고 생각해서 김병삼 목사님의 해설을 같이 듣습니다. 

https://youtu.be/RFsOqOomYVs?si=JIua1UABhwOpDyCb

요한복음 3장
3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말씀 요약

거듭난 생명은 거듭난 순간부터 언제나 영원합니다.
생각과 말, 모든 삶에서 항상 새롭고 하나님의 생명으로서 끊임없이 감격으로 가득 찹니다.

그러므로 우리 삶에 생기가 사라진 영적 침체는 하나님에게서 멀어져 있음을 알려줍니다. 
"나는 반드시 이것을 해야만 해. 그렇지 않으면 절대로 이일을 이룰 수 없어."
이러한 강박관념이 들면 이는 침체의 첫 번째 표시입니다.

지금 이 순간 당신의 영혼은 새롭습니까?
아니면 마음이 나누어진 가운데 뭔가 해야 한다는 부담 때문에 의기소침합니까?
신선함이란 순종에서가 아니라 성령으로부터 옵니다. 
한편 순종은 하나님께서 빛 가운데 계심같이 우리도 성령의 빛 가운데 머물게 합니다.

성령으로 거듭나는 것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의미가 있습니다.
거듭남은 하나님의 생명으로부터 공급되는 끊임없는 은혜에 의해 우리에게 새로운 비전을 주고 우리로 하여금 언제 어디서나 완벽한 생기를 유지하게 합니다. 

 

나의 묵상

오늘은 거듭남은 우리를 매일 새롭게 한다는 것과 순종이 이런 새로움을 유지하게 한다는 내용입니다.

저는 이런 내용을 볼 때마다 의기소침해집니다. 저에게는 아직 거듭남의 은혜가 찾아오지 않았으니까요.

한 편으로 나도 거듭나고 싶다는 마음이 커지기도 합니다.

저는 지금 대체 어떤 단계일까요? 거듭나지도 않았는데, 침체일까요?

마음의 부담감이나, 의무감이 없이 새벽기도를 하고 있는 것일까요?

매일 마음속에 수많은 의문과 질문이 떠오르는 데, 하나님께서는 언제쯤 답을 주실까요..

 

어제부터 우리 딸아이가 아픕니다. 새벽에 두 번 깨서 해열제를 먹이고,
아이를 품에 안고 등을 두드려주며 잤는데, 새벽기도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아이를 두고 일어날 수가 없어, '오늘은 새벽기도를 못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밤새 잠을 제대로 자지 못했는데도, 잠이 들지 못했습니다.

아니, 잠이 들어도 계속 다시 깼습니다. 그래서 지금 이렇게 앉아서 말씀을 듣고,

블로그를 쓰고 있습니다.

제가 일어난 것은 성령의 도우심일 까요? 아니면 어떤 부담이나 의무감일까요?

그냥 제가 너무 생각이 많은 걸까요..

 

하나님 아버지, 저보다 저를 잘 아시는 주님. 제게 알려주세요.

저는 지금 어떻게 해야 합니까..

저에게도 거듭남의 은혜를 주셔서, 매일 새롭고 하나님 안에서 끝없는 감격을 느끼게 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