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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기도, 묵상/주님은 나의 최고봉(2024년 새벽기도)

[2024-01-07][주나최] 예수님과의 친밀함

by 우공81 2024. 1. 7.

예수님과의 친밀함

새해를 맞이하여, 날짜에 맞춰 『주님은 나의 최고봉(My Utmost For His Highest),  오스왈드 챔버스』와 이에 대한 『김병삼 목사의 매일만나』 유튜브 채널의 "주님은 나의 최고봉" 말씀을 듣고 새벽기도하는 것으로 정했습니다. (이하, 주나최)

오늘은 주나최 1월 7일 자 말씀 "예수님과 친밀하게 지내십시오!"로 묵상하고 기도드립니다. 

책만 보아도 될 것 같지만, 신앙적으로 초보이다 보니, 책을 잘못해석할 여지가 있다고 생각해서 김병삼 목사님의 해설을 같이 듣습니다.  

https://youtu.be/fUYlWI_6yho?si=UI_uz2DFwjACCuLY

본문 내용과 해설

요한복음 14장
9   예수께서 이르시되 빌립아 내가 이렇게 오래 너희와 함께 있으되 네가 나를 알지 못하느냐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이라 하느냐

 

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빌립을 꾸짖는 말이 아니라, 성령과의 친밀함을 가르치시기 위한 말씀입니다. 

아래 말씀에서 그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요한복음 15장
15   이제부터는 너희를 종이라 하지 아니하리니 종은 주인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라 너희를 친구라 하였노니 내가 내 아버지께 들은 것을 다 너희에게 알게 하였음이라

 

제자의 삶이란 예수 그리스도와 가장 친밀한 관계가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주님으로부터 축복도 받고 주의 말씀도 머리로 알지만 정말로 그분을 알고 있습니까?
예수님께서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 요 16:7"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분은 성령을 통한 관계 속에서 제자들을 이끌기를 원하셨습니다.
예수님의 기쁨은 그분의 제자가 예수님께로 한 걸음씩 더 가가이 나아가는 것입니다.

 

주님의 능력과 축복을 받는 것, 그리고 사명을 감당하는 것이 친밀함이 아닙니다. 

가장 친밀한 관계는 "생각과 마음과 영이 같아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성령을 통한 관계 속에서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떠나가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친밀한 관계를 맺으면 우리는 결코 외롭지 않습니다. 또한 누군가로부터 동정을 받을 필요도 없습니다. 비통한 마음이 전혀 없이 언제나 넘치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중략)..
그 이유는 모든 인간의 가장 깊은 것은 오직 예수님만이 만족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사람에게 주님은 말로 다할 수 없는 평강을 주십니다.

김병삼 목사님의 해설입니다.

심리학자들은 친밀함과 책임이 있을 때 두 사람의 관계가 지속된다고 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 인정받고 그분께 받아들여질 때 

우리는 이 세상에 줄 수 없는 최고의 만족과 행복을 누립니다

이것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 친밀함과 그리고 책임이 뒤따른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성령과 함께 하면 우리 몸이 성전이 되고 성령이 오시면 우리 몸이 성전이 됩니다. 

성령은 우리에게 능력을 주시는 것만이 아니라 늘 우리와 동행하십니다.

 

나의 묵상

오늘 말씀도 어렵네요. 성경 말씀과 연결이 잘 안 되어 요한복음 14장을 찾아보니, 이해가 됩니다.

요한복음 14장
8   빌립이 이르되 주여 아버지를 우리에게 보여 주옵소서 그리하면 족하겠나이다
9   예수께서 이르시되 빌립아 내가 이렇게 오래 너희와 함께 있으되 네가 나를 알지 못하느냐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이라 하느냐
10   내가 아버지 안에 거하고 아버지는 내 안에 계신 것을 네가 믿지 아니하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는 말은 스스로 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셔서 그의 일을 하시는 것이라
11   내가 아버지 안에 거하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심을 믿으라 그렇지 못하겠거든 행하는 그 일로 말미암아 나를 믿으라
12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내가 하는 일을 그도 할 것이요 또한 그보다 큰 일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라
13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라
14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행하리라
15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
16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17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예수님을 믿고 친밀함 속에서 성령께서 동행하시는 것이 가장 큰 기쁨일 것입니다.

어제 자기 전 기도에서 역시 『매일 만나』를 들으면서,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저도 우리 아이들에게 모든 것을 다 주고 싶습니다. 그러나, 아이들을 위해 떼를 써도 안주는 것이 있고,

때로는 엄하게도 하고, 때로는 달래기도 합니다. 아이들이 가진 것이 모두 제가 준 것인데,

아이들이 그것을 아빠에게 선물이라고 줄 때 기쁨을 느낍니다. 

엄한 아빠라, 아이들이 저를 무서워하기도 하지만,

자기 전에 사랑한다고 말하고 안아줄 때에 제 목을 끌어안고 같이 사랑한다 말해주는 그 친밀함이 너무 좋습니다.

 

감히 제가 하나님의 마음을 안다고 할 수 없지만, 제가 아이들을 대하는 마음과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저와 아이들의 관계처럼, 하나님과 저의 관계도 친밀함 속에서 이루어지면 좋겠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